지난번 강의 정리.
금일은 유동자산에 대하여 적어 보겠습니다.
재무상태표 | ||
자산 | 부채 | |
Ⅰ 유동자산 | Ⅰ 유동부채 | |
: 1년 이내 현금화 되는 자산 | : 1년 이내에 현금이 유출되는 부채 | |
Ⅱ 비유동자산 | Ⅱ 비유동부채 | |
: 1년 이후에 현금화 되는 자산 | : 1년 이후에 현금이 유출되는 부채 | |
자본 | ||
재무상태표 | ||
자산 | 부채 | |
Ⅰ 유동자산 | Ⅰ 유동부채 | |
(1) 당좌자산 | 현금성자산 | |
단기투자자산 | ||
매출채권(받을돈) | ||
(2) 재고자산 |
||
Ⅱ 비유동자산 | Ⅱ 비유동부채 | |
자본 | ||
지난 번 재무상태표에서 자산과 부채를 1년을 기준하여 유동과 비유동으로 구분하였고,
그중 유동자산을 자산의 성격에 따라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으로 나누었습니다.
이렇게 세부적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다시 말씀드리자면, 회계 언어를 정보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단순히 나열식으로 하기 보다는 분석 용이를 위하여 성격별로 회계의 계정을 구분함 입니다.
그럼, 이렇게 유동성 자산을 나누어 놓으면 어떤게 보일까요? 그리고 이 유동성 자산을 구분할 때도 어떤 원칙이 있을까요?
우선 이렇게 나누어 놓는다면 기업이 당장 가용할 수 있는 현금과 보유 자본, 자금의 흐름에 대해 알 수 있겠지요??
그리고.. 유동성 자산의 구분은 "유동성 배열의 원칙"에 따라 유동성이 높은 순서대로, 즉 현금화가 빨리 되는 순서대로 나열 합니다. 그리하여 일반 예적금, 보통 입출입 통장 등의 예금성 자산과 주식이나 증권, 기타 투자등의 단기투자자산, 그리고 받을돈인 매출채권 순으로 나열하고 재고자산은 별도로 구분합니다.
매출채권이 왜 제일 밑일까요, 그리고 왜 재고자산은 따로 구분할까요.
궁금하네요. ㅎㅎ
우선 네 항목을 보면, 재고자산을 판매함으로써 매출채권이 발생하고 그 매출채권을 회수 하면서 단기 투자 혹은 현금 보유 등으로 역순진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. 이정도면 간단하고 얼핏은 설명이 될까요, 우선 저는 이정도까지만 알고 있겠습니다..
물론, 이 네 가지 계정이 전부라는 뜻은 아니지만 큰 금액으로 크게 범주를 나누어 본 것이며 실제 재무제표상에는 많은 계정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.
지난 번 강의 때 작성하였던 당좌비율(=당좌자산/유동부채)에 대하여도 볼 수 있겠네요.
재고자산을 제외한 순 현금과 부채에 대한 비율을 분석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재고를 제외하면 이 수치가 1을 넘기가 어렵습니다. 유동성비율에 비하여 좀 더 보수적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. 그러나 삼성전자는 1이 넘는다고 하네요. 즉, 말도안되게 회사가 망해서 재고는 팔지도 못하고 있는 돈 탈탈 털어서 부채를 갚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하더라도! 돈이 남는다는 말입니다. 멋지네요..
그러나 보통 기업의 경우 1을 넘지 않으며 재고자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의 경우 유동성비율에 비하여 당좌비율이 상당히 격차있게 벌어지겠지요.
그리고 매출채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매출채권은 즉, 받을 돈 입니다. 그런데 저는 매출채권이 그저 미수금의 전문용어인줄 알았으나 이번 기회에 구분하게 되었습니다.
매출채권 : 내가 가지고있는 재고를 판매하여 발생한 금액
미수금 : 영업 외의 활동으로 발생한 금액. 이라고 합니다.
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채권으로 작은 기업의 경우 보통 100% 채권 회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겠지만 회계에서는 이를 모두 회수하지 못한다는 것을 가정하여 이를 대손이라고 하며 대손이 발생하기 전에 못받을 금액을 미리 추정하여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에 반영하는데, 이를 "대손충당금" 이라고 합니다.
예전 회사에 다닐 땐 대손 충당금이 별도로 없었습니다.
매출액 규모는 어느정도 있었으나, 어느정도의 보수적인 운영으로 기존 거래처 외 신규 거래처의 경우 얼마 기간동안은 선입금 후 물건을 전달하고는 했으니까요. 물론! 기존 거래처가 속썩이기도 할 때도 있지만 영업부장님의 끈질긴 독촉으로..ㅠㅠ 받아내고는 하셨지요..
대손이 중요한 기업은 은행이라고 합니다. 불특정 다수의 다 거래 건에서 대손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이것이 기업의 평가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까요.
그리고, 대손이 없다고 우선 가정하면 어떨까요?
상환기일이 한~ 참 지나 정말 정말 못받게 되었을 때가 되어서야 회계상 이 금액은 손실로 비용처리 합니다. 이렇게 한다면 정보이용자들의 재무제표 분석이 용이하지 못합니다.
그리하여 미리 회계상으로 대손을 설정하고, 차후 그 금액을 정말 못받게 된다면 그 때엔 회계상의 다른 어떤 변경도 없습니다. 이미 재무제표상 및 손익계산서상 자산을 줄여놨기 때문이죠. ㅎㅎ
그럼 이만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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